서울시 건축상 받은 오래된 골목 안 고급 주택

 

<서울시 건축상 받은 오래된 골목 안 고급 주택>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에 자리한 주택..

오래된 골목이라 낮고 정감가는 집이

많은데 그 속에서 유독 빛이 납니다.

특이하면서도 고급스런 외관때문에

눈길이 끌리는 것도 있겠지만, 내부의

간결함과 실용적인 모습을 본 뒤엔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듯 합니다.

"서울을 빛낼 건출물"이란 컨셉의

건축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는데

한컷의 사진만으로도 인정이 되죠?

건물의 덩어리들이 지그재그로 배치가

되었지만 불안함보다 안정감을 느끼게

되는것은 수준높은 설계의 힘입니다.

집인데 작품을 보는기분입니다.

노출콘크리트로 외벽을 꾸미고,

원목을 조화롭게 사용하였는데,

고급 풀빌라에서 볼 수 있을

구성들이 다 들어있는 집입니다.

 

작은 정원이지만 하늘과 이어져

집안 어디서든 조경을 즐길 수 있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주택의 매력포인트는 옥상인데요.

필로티가 있는 높은 건물의 장점을 살려

옥상을 스카이라운지급 미니 정원으로

살린 아이디어에 박수를 보냅니다.

답답하거나 고민이 있을때 올라가면

모든걸 잊고 웃을 수 있겠죠?

집을 오래된 골목에 지은 이유가

조용하고 멋스러운 정경을 위해서

일거란 생각이 드는 모습입니다.

대리석, 자갈 목재 등.. 고급자재들의

장점만을 잘 조화시켰고, 노출형

계단을 통해 디자인과 공간확보

두마리 토끼를 잡아내었습니다.

역시..집의 분위기는 조명이죠?

모던하면서 고급스러운 내부..

창이 크게 나있어 채광이 좋고

따듯함이 가득한 집안입니다.

가족들과 지낼 집이니 집안의

온기가 가장 중요하겠죠?

이 집을 보면 참.. 여러각도에서의

시선을 고려하여 설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급스럽기도하고

실용적이기도 하고, 훈훈하기도하고..

그만큼 집에 생활하는 사람을

생각하여 최적의 동선과 디자인을

담으려 노력했다는 의미겠죠?

언제든 방문하고 싶고, 나중에 가족들과

살고 싶은 도심속의 특별한 주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