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된 폐교를 주거공간으로, 복층형 인테리어

새로운 생명이 담긴 네덜란드의 아파트 인테리어

1910년에 지어진 오래된 학교를 현대적인 구조의 아파트로 재탄생시킨 인테리어입니다. 복층형의 넓은 내부공간을 무채색의 인테리어로 구성하여, 젊은 분위기의 모던함이 돋보입니다. 넓은 창 덕분에 채광이 잘되서인지 육안으로 볼 때 실제보다 커보이고 따듯한 분위기가 내부에 감돕니다. 

공용공간에는 아늑한 거실과 주방이 있는데, 아기자기한 선반아이디어는 공간활용과 함께 인테리어 효과까지 두마리의 토끼를 잡게 해주는 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2층으로 이어지는 복층계단은 검정색 스틸소재를 활용해 심심할 뻔한(?) 내부를 세련되보이도록 해줍니다. 로프트층에는 피아노를 배치해 집안의 감미로운 분위기를 담당하도록 했습니다.

아날로그 감성과 유럽의 취향을 단척으로 표현할 수 있는 아이템 실내 난로는 존재만으로도 집의 가치를 높여주는데, 바로 옆에 미니 쇼파 겸 수납장을 놓아 따듯함 속에서 안락한 휴식을 할 수 있도록 해두었습니다.

집의 가장 조용한 공간에는 안락하고 큰 침실을 만들었고 많은 창이 있던 교실은 아이들의 놀이방겸 침실로 변화를 주었습니다.